2020. 6. 27.토.
서울랜드나 에버랜드 보다
성지순례를 좋아하는 아들의
7살 생일에 꼭 가고 싶다던
안성미리내성지를
코로나19로 가지 못했어요..
여름방학 때 가보려고 해요.
대신 집에서 멀지 않은
남양성모성지가 6월13일부터
다시 문을 열었기에
다행히 비가 그쳐서 오늘 가보았습니다.
8시반부터 11시 미사 전에 열었다가 미사 끝나고
사람들이 나오고 나면 다시 열어요.
전 미사는 사람들이 모이니
안 보려고 좀 늦게 갔는데
야외 미사라 괜찮은거 같기는 합니다
오늘 날씨가 참 좋았어요.
어머니가 큰 수술을 앞두고 계셔서
촛불기도도 드리고
묵주기도의 길 걸으며 기도하고
십자가의 길도 걷고 내려왔습니다.
몇 년 전에 갔을 때보다 그늘도 많아지고
성당도 거의 다 지어가네요...
넓은 야외공간 여기저기에서 편안히
쉬고 기도하는 모습들이
좋아 보였습니다.
멀지 않으신 신자 분들
편안한 마음으로
한 번 다녀오시면 좋겠다 싶습니다.^^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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